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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달 스물나흘/작품ː감상평

트레인스포팅《Trainspot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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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니's 티스토리 약속

 

혹시라도 퍼가실 땐 무조건 출처를 밝혀주셔야 합니다.

 

 _(:3」L)_

 

만약 출처를 밝히지 않으신 것을 제가 발견한다면 화낼 겁니다.

 

 

 

 

 

 

트레인스포팅《Trainspotting

트레인스포팅 (Trainspotting, 1996)

 

(스포/스압주의)

 

 

기성세대의 정상적인 삶의 방식에 순응하지 못하고 마약에 빠져 일탈

 

자기 파멸적 인생을 살아가는 20대 초반 펑크들의 블랙코미디적 성장물

 

우리를 선택하라. 인생을 선택하라. 월부금을 짊어진 인생을 선택하라. 세탁기를 선택하라. 자동차를 선택하라.

소파에 앉아 인스턴트 식품을 먹으면서 정신을 마비시키고 영혼을 피폐하게 만드는 퀴즈쇼를 보는 인생을 선택하라.

자신이 갈겨놓은 이기적이고 막돼먹은 애새끼들에게 창피한 존재가 되어 자신을 저주하면서 헛되이 썩어가는 인생을 선택하라.

 

인생을 선택하라. 하지만 나는 인생을 선택하지 않는 것을 선택한다.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들의 문제이다.

 

 

*감상평
★☆


90년대 영화를 좋아한다면 꼭 봤으면 싶은 영화

 

평범한 삶이 목표인 것도 좋았고 남주인 랜턴도 반삭에 엄청 매력적이고 연기도 잘하고 밝기만 한 청춘영화가 아니라 좋았다

 

22년 전 영화인데도 색감이며 촬영기법 특히 헤로인 금단증상으로 랜턴이 고생할 때

착시 환시 환청 이런 연기랑 카메라로 고통스러워하는 랜턴 잡은 게 인상 깊었다

 

그 증상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살짝 간접 체험해보는 느낌이 들 정도로 영상에 남아있다

 

내용은 딱히 별거 없고 💉마약💊과 범죄에 찌든 히피 청춘 영화


 

 

 

 

마크 렌턴 Mark "Rent Boy" Renton

 

 

  

  

  

  

  

  

  

 

 

 

 

트레인스포팅

 

Trainspotting

<철도역 승강장에서 들어오는 열차의 번호를 알아맞히는 게임>

 

  

  

  

  

  

  

  

  

 

  

 

 

 

  

 

남주 대놓고 쌩양아치상.. 양아치도 이런 양아치없는데 영화 보면 어느새 사랑하고 있음...

 

연기 진짜 잘함 진짜 진짜 약빤 것처럼 잘함

 

단, 영화가 청불이라 남자 그곳도 다나와서 좀 놀랐... 그것도 엄청 적나라하게 중간쯤에 나옴..

그러니까 영화는 절대 혼자봐얔ㅋㅋㅋㅋㅋㅋ 민망하지 않을 수 있음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더러운 화장실

 

 

 

 

 

더러운데 섹시해......

 

 

 

이거 보고 뭐야..? 뭐야.. 해서 촬영 어떻게 했을까 싶었는데... 변기 진심 개더럽게 해서 함...................

 

 

 

위 포스터의 등장인물에 #1, #2.... 등의 번호가 붙어 있는 것은 열차번호를 형상화한 것.
이런 게임을 하는 사람들을 "trainspotter"라고 하고, 철도 동호인을 가리키는 은어 중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마약 중독자의 팔에 난 주사바늘 자국들이 기찻길을 연상시키는 걸 가리키는 비유법으로 사용된다.

 

출처 나무위키

 

 

 

 

 

 

 

 

 

 

 

 

렌턴.. 평소 좋아하던 스탈 아닌데 영화 보고 좋아하는 스탈됨.... 대놓고 개양아인데... 좋음💕

 

 

 

 

 

 

 

 

 

 

 

 

 

 

 

 

  

 

 

 

 

 

렌턴... 양아치 매력 개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스코틀랜드인인 게 자랑스럽지 않냐?

- 난 수치스러워. 우린 밑바닥 중에서도 밑바닥이야. 발가락의 때만도 못해.
문명이 낳은 가장 초라하고 비참한 자주성 없는 한심한 쓰레기라고.

 

 

 

 

 

 

 

Some people hate the English, I don't. They're just wankers.
We on the other hand, are colonized by wankers!
Can't even find a decent culture to be colonized by. We're ruled by effete assholes!
It's a shite state of affairs to be in and all the fresh air in the world won't make a difference!

 

어떤 사람은 영어를 증오하지만 난 아냐, 그들은 겁쟁이일 뿐이야.
반면에, 우리는 그런 겁쟁이들한테 우린 지배당했어.
지배당할 만한 문화도 찾을 수 없어. 우린 망할 놈의 지배를 받고 있어!
그래서 엿같은 상황이고 공기가 맑으면 뭐해? 그런다고 변하는 건 없어.

 

 

 

렌턴 혼자 열받아서 가는데 기럭지 개쩖ㅋㅋㅋㅋㅋㅋㅋㅋ

 

 

 

 

방황하는 청춘

 

 

 

타락한 청춘

 

 

 

 

더럽게 흔들리는 영혼과 불안해 하는 청춘

 

 

 

 

 

 

 

 

 

 

 

 

 

 

 

 

 

 

 

 

 

 

 

 

 

 

 

 

The truth is that I'm a bad person, but that's going to change, I'm going to change.

This is the last of that sort of thing. I'm cleaning up and moving on.
Going straight and choosing life.

 

왜 그랬냐고? 변명을 대자면 끝도 없겠지만 이유는 내가 나쁜 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젠 달라질 거다. 난 변할 거다. 나쁜 짓은 이걸로 끝이다.
난 과거를 청산하고 앞으로 전진해 인생을 선택할 것이다.

벌써부터 기대된다. 당신처럼 될 것이다.

 

직업, 가족, 대형 TV, 세탁기, 자동차, CD, 전기 깡통 따개, 건강,

저 콜레스테롤, 치과 보험, 모기지, 생애 첫 주택, 레저웨어, 여행 가방, 응접세트,

DIY, 게임 쇼, 불량식품, 아이들 공원 산책, 9시부터 5시까지 근무,
골프 잘 치기, 세차, 스웨터 선택, 가족과의 크리스마스, 물가 연동 방식의 연금, 세금 면제, 홈통 청소,

 

그럭저럭 살기, 미래 생각 죽을 날을 선택할 것이다.

 

엄청 평범한 걸 나열하는데 그게 바람인 게... 공감됐다.. 평범한 삶의 기초 틀...

 

 

 

 

  

  

  

 

 

 

영화 짤 정리하면서 블러 생각 났는데..... 충격..... 1집 Sing이 영화 사운드트랙이었음...

 

왜 몰랐지...... 근데 갠적으론 Bang이랑 She's So High가 영화를 더 떠올리게 하고
약간 밝은 느낌으론 Parklife, Country House, Charmless Man, Sunday Sunday이 생각남ㅋㅋㅋ


ㅋㅋㅋㅋ사실 그냥 즐겨 듣는 노랰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이게 떠오르나봄...ㅋㅋㅋ

 

 

 

이게 트레인스포팅 시사회 간 거....

 

 

 

 

볼 때마다 저장했던 사진인데... 어디 간 건지조차 모르고 그냥 잘생겨서 좋다면서 저장했었음..

 

 

 

트레인스포팅

 

 

 

블러

 

 

 

 

 

 

  

  

  

  

 

 

 

 

 

데이먼 알반.......❤

 

 

 

 

 

Bang

 

 

 

 

패기 넘치던 1집 블러

 

 

 

 

 

 

 

 

 

 

 

이 사진 보면 약간 영화 속 이완 맥그리거 렌턴 생각남 둘 다 스키니 잘 어울림

 

 

 

 

 

오아시스

 

 

 

 

 

 

 

 

 

역시 90년대 영국하면 빠질 수 없는 오아시스

 

 

 

 

 

사이 좋은 블러 오아시스

 

 

 

 

 

 

 

 

사진 움짤 출처 tumblr 구글링

 

 

 

 

 

이 영화 보고 나면 왠지 아이다호 생각남...

그치만 취향은 이쪽... 아이다호는 너무 안타까운 결말이라ㅠㅠ

 

 

 

 

트레인스포팅 영화 떠오르는 색감 비슷한 이미지들

 

 

 

영화 바다가 들린다 이건 그냥 빨연청 이게 마음에 들어서 넣은 것..

 

 

 

 

 

 

 

 

 

이거 폴란드 이삭이라고 유튜브에 영상 올라왔었는데.....

그짓말..이었음....................................... 근데 영상미는 정말 좋았음..

 

 

 

커피 한 잔의 행복을 만끽 중인 햄스터🐹

 

 

 

 

 

  

 

 

조그맣고 소중한 제시 아이젠버그 여동새유ㅠㅠㅠㅠㅠㅠ

 

 

 

 

 

 

 

  

 

 

이런 단색적인 빨갛고 파란... 강렬한 색감의 90년대 청춘 느낌 좋음

 

 

 

 

 

 

 

🎥영화 이미지랑 비슷한 모델 사진 더보기

 

 

 

 

 

 

“Choose a life. Choose a job. Choose a career. Choose a family. Choose a fucking big television. Choose washing machines, cars, compact disc players and electrical tin openers... Choose DSY and wondering who the fuck you are on a Sunday morning. Choose sitting on that couch watching mind-numbing, spirit crushing game shows, stucking junk food into your mouth. Choose rotting away in the end of it all, pishing your last in a miserable home, nothing more than an embarrassment to the selfish, fucked up brats you spawned to replace yourself, choose your future.

 

― Irvine Welsh,  Trainspotting

 

인생을 선택하라. 직업을 선택하라. 직업을 고르고 가족을 골라라. 빌어먹을 큰 텔레비전을 골라라. 세탁기, 자동차, 소형 디스크 플레이어, 전기 깡통 개구부를 선택하라. DSY를 선택하고 일요일 아침에 네가 누군지 궁금해 하. 쇼파에 앉아서 정신 못 차리게 하는 게임쇼를 보고 정크 푸드를 입에 넣어라. 그 모든 것 끝에 썩어 없어지고, 비참한 집에서 마지막을 낚아채고, 자신을 대신하고, 미래를 선택하기 위해 낳은 이기적이고 엉망진창인 짐승들에 대한 당혹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인생을 선택하라.

 

어빈 웰시, 트레인스포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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