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성향 뭐 하나 닮은 것이 없는 알로와 스팟 우연한 사고로 엮이게 되면서 알로의 가족을 찾아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된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여정 속 자연이 선사하는 엄청난 시련과 위대함을 맞닥뜨리게 되는데... 과연 알로는 가족을 찾을 수 있을까?
괜찮아, 내가 안아줄게!
처음부터 끝까지 알로의 얘기지만 그 속에 아빠 헨리가 함께하느뉴ㅠㅠ
그리고 스팟의 등장으로 아빠 말대로 정말 강하고 좋은 공룡이 되는 알로에 눈물 범버규ㅠㅠㅠ
초반, 같이 태어난 형들보다 뒤쳐지고 겁이 많아 항상 두려움에 떠는 알로에 엄마 이다는 불안해 하는데
아빠 헨리는 그런 이다에게 걱정 말라며 아내를 다독이고 안심시켜주는...
그리고 알로에게도 절대 재촉하지 않고 오히려 언제나 알로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며
자신감을 줘, 자존감을 높여주느뉴ㅠ 진짜 믿고 지지해주는데ㅠ
그러다 아주 잠깐... 다 잡은 물고기 풀어주듯,
다 잡았던 작은 스팟조차 혼자 해결하지 못하는 알로를 보고 답답해 이성을 잃기도 하지만...
다시 원래의 아빠 헨리로 돌아와 다그쳐서 미안하다 사과하고
그 뒤엔 사고가 터지니까ㅠㅠㅠ
남동생 내쉬 누나 램지
근사한 흉터 되겠네.
두려움이 없으면 살아 있는 게 아니다. 두려움을 없앨 순 없어. 그건 본능이야.
두려움을 받아들이고 견뎌 나가다 보면 진정한 용기를 찾게 될 거야.
너무 좋았던 대사 두 개💕
램지랑 부치라 한 말
램지는 알로 상처를 보고 흉지면 어떡해...ㅠ 이런 반응이 아닌
근사한 흉터가 되겠다며 부럽다는 듯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줘서 좋았고
내쉬는 약간 가벼운 캐릭터라.. 별거 없었고....
둘의 아빠 부치가 한 말이 정말 좋았는데이건 아빠 헨리의 환영이 나타났을 때
알로가 자긴 살았고 아빤 죽은 상대임을 깨닫게 해주는 데 필요한 대사이기도.. 두려움이 없으면 그건 살아있는 게 아니라느뉴ㅠㅠ
그리고 이 대사는 프린세스 다이어리12에도 살짝 나오는 대사랑 비슷해서 생각났으뮤ㅠ
굿 다이노 (The Good Dinosaur, 2015)
Henry 헨리 아빠 Ida 이다 엄마 Buck 부크 Libby 리비 Arlo 알로 Ramsey 램지 누나 Nash 내쉬 동생 Butch 부치 아빠
Spot 스팟
갑자기 왜 피니랑 잭 딜런 움짤이 있는지.......... 의문이 들겠...
왜냐면 요즘 피니한테 빠져있어서 그런가 영화 보는 내내 계속 알로는 피니...
스팟은 잭딜런... 이렇게 대입하면서 봐섴ㅋㅋㅋㅋ 움짤 가져옴ㅋㅋㅋ 둘로 실사화하면 잘 어울릴 듯
굿 다이노 💕💕💕💕💕
어른을 위한 어린이 영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영화
알로와 스팟의 우정이 귀엽고 사랑스럽긴 했지만 둘이 만나는 과정은 너무 안타까웠다 굳이 헨리의 목숨을 잃게 해야 했는가... 스팟을 향한 알로의 감정과 둘의 관계 변화에 무게(분노에서 우정)를 두고 이끌어 나갈 생각이었다면 헨리의 희생이 아닌, 다른 방법도 있었을 텐데... 너무 슬프게 만들었다 어릴 때 봤으면 헨리가 사고 당하는 장면에서 무서워서 울었을 것 같다 다 커서 봤는데도 너무 충격적이라 입을 못 다물었으니까....
영화를 보면서 2번 울었는데 그건 둘 다 헤어짐을 맞이할 때, 첫 번째는 알로가 스팟 구하러 가다가 덩굴에 걸려 정신 잃었을 때 아빠를 만나는데 이때 진심으로 알로가 살아있는 아빠 헨리를 만난 줄 알았다... 쓰나미?에 쓸려가서 못 찾았었는데 알고보니 운 좋게 목숨 구해 거기에서 있다가 알로를 보고 온 건 줄 알고 다행이다... 싶었는데 알로가 머리에 돌을 맞으면서 정신을 잃어 보인 환영이었..... 알로도 저승으로 데려가려는?.... 그렇게 헨리 환영 보일 때 너무 슬펐는데.....
거기에 알로가 헨리 따라가다가 자기한테 친구가 있다고 계속 멈추라 소리치는데 한번을 뒤돌지 않더니 마지막에 알로가 아빠 헨리의 모습이 현실이 아니란 걸 알아차리고 자긴 두렵지만 가야 한다면서 말하니까 헨리가 뒤돌면서 하는 말이... 자기가 말하지 않았냐면서 넌 강하다고... 여기서 펑펑 눈물... 끝까지 믿어줬던 아부지..... 그리고 헨리 사라지는 것도 왤케 슬프게 사라지는지ㅠㅠㅠ
두 번째는 스팟과 알로의 이별.... 이건 무조건 널 울리겠다, 작정하고 만든 장면인데.... 그렇게 고난과 역경 모두를 함께 이겨낸 친구 스팟인데 동그라미 그려서 그게 네 가족이라고... 계속 밀어낼 때 진짜 오열했다 만약에 집에 혼자 있을 때 봤으면 진심으로 꺽꺽거리면 울었을 듯....
끝으로 마지막에 알로가 가족들과의 재회할 때 나온 노래는 타이타닉을 연상케 했다.... 그 여운으로 울게 만드는.. 타이타닉도 그 노래 나오는 엔딩 크레딧 동안 계속 잭 생각나서 울었는데 여기선 스팟 생각나서 계속 눈물 흘리는...
패딩턴 《Paddington, 2014》
새로운 가족을 찾아나선 말썽곰의 특별한 런던 여행기! 말하는곰, 매력있곰, 사고치곰 ‘패딩턴’!
폭풍우에 가족을 잃은 꼬마곰 ‘패딩턴’은 페루에서 영국까지 ‘나홀로’ 여행을 떠난다. 런던에 도착한 ‘패딩턴’은 우연히 브라운 가족을 만나게 되고 그들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가족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움직이기만 해도 사고! 만지기만 해도 사고! 1초에 한번씩 사고를 치는 ‘패딩턴’은 브라운 가족의 골칫거리가 되고 만다.
한편, 말하는 곰이 나타났다는 소식에 악당 박제사 ‘밀리센트’는 호시탐탐 ‘패딩턴’을 노리는데…
패딩턴 💕❤❤❤❤
파란만장한 아기 곰의 힐링 영화
그냥 그렇다 딱히 뭐가 부족하다 뭐가 아쉽다스러운 게 아니라 그냥 어린이 가족 영화라는 생각만 들어서 그다지 재밌지도 그다지 재미가 없지도 않는, 근데 목소리는 정말 벤 휘쇼 안 같다 사실 목소리도 잘 모르지만 연기는 잘 한다고 생각된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패딩턴1을 꼭 봐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1은패딩턴과 브라운 가족이 어떠한 우여곡절 끝에 끈끈한 가족이 됐고 어떤 이해관계로 얽히게 됐는지, 패딩턴 이름, 왜 런던에 왔나, 기본 설정에 관한 건 1에 나오는데 보면 좋지만 볼 수 없다면 안 봐도 무관하고 '나는 꼭 정주행해야 직성이 풀린다' 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패딩턴 2 《Paddington 2, 2017》
런던 현지 적응 완료! 더욱 강력해진 트러블을 몰고 패딩턴 IS BACK!
런던 생활 3년 차, 현지 적응 완료한 패딩턴은 이발소 보조, 아쿠아리움 청소, 창문 닦기까지 섭렵
자칭 알바 마스터로 거듭난다.
루시 숙모의 100번째 생일 선물 비밀의 ‘팝업북’을 사기 위해 한 땀 한 땀 돈을 모으던 패딩턴에게 닥친 곰생 최대 위기! 변장의 대가 피닉스에 의해 비밀의 팝업북 도둑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된 것!
그러나 이대로 물러설 수는 없다!
새로운 감옥 친구들과 브라운 가족의 도움으로 탈출을 감행, 진짜 범인 피닉스를 찾기 위한 털 날리는(!) 추격을 시작하는데!
개인적으로 우울할 때 글귀보단 영화로 풀고...
특히 패딩턴2를 보는데.. 이유는 보고 나면 영혼까지 맑아지는 느낌이 들어서...
솔직히 영화 너무 많이 봐서 진짜 한 스무 번? 그 이상 봐서 내용 다 외운 수준인데 걍 틀어 놓고 딩턴이 표정 변화나 소리만 들어도 언제나 늘 좋음
부작용으론 마말레이드 샌드위치 먹고 싶어진다는 게 있긴 하지만 그걸 충분히 극복할 수 있.... 딩턴이가 너무 귀여워서ㅠㅠ
이 귀여운 생명체를 어떻게 안 봐요?ㅠㅜㅠㅠㅠㅠ
영화에서 볼 때마다 웃긴 장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헨리랑 메리의 최강 뻔뻔함
순간 헉...하고 숨 죽이고 둘에게 집중하게 되는 장면인데 이때 정적은 제작진이 천재라고밖에 생각 안 됨
패딩턴 2 💕💕💕💕💕
세 가지 영화 중 가장 추천하는, 시간 낭비 전혀 아님 진짜 재밌고 좋은 영화
전체 관람가로 어린 아이, 어른이 봐도 누구나 마음이 따뜻해질 만한 내용으로 잘 만든 영화
정말 좋았고 구성력이 굉장히 뛰어났다 도입과 발단 부분에서 인물들의 사소한 취미, 관심사 소개와 성격 등을 보여주는데 그 중에 무엇 하나 허투로, 쓸데없이 집어 넣은 것들이 없었다 위기절정결말까지 이야기가 진행 되면서, 그 인물이 왜 그런 행동과 성격을 보였는지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해두었고 대사에서도 왜 저러지? 싶었던 부분이 다 해결돼 감동을 주기도 했다
또 영상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지, 패딩턴의 표정이 변화할 때마다 털의 움직임도 사실주의처럼 세심하게 표현됐다 다 필요없고 영상미가 예쁘다 영국 가고 싶어질 만큼... 그리고 주인공인 패딩턴이 정말 사랑스러운데 손짓 몸짓 표정 변화 하나하나 너무 사랑스러워서 숨이 멎...을.. 막힐 정도고 영화 끝까지 보고 나면 육성으로 너무 귀여워서 우는 소리가 저절로 나올 것이다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고 힐링되는 영화라 제발 안 보는 사람이 없길... 바란다
딱 한 가지 걸리는 게 있다면 교도소가 좋은 곳으로 보여질 수 있단 것....사랑이 넘치는 분홍교도소ㅡ 교도소에 가고 싶을 정도였으니까
약간의 페미니즘 성향도 있어 보인다 추진력 있는 메리 큰 일에는 여자가 나선다를 실천해 보여주는 메리 아주머니👍 헨리 아저씨도 좋지만 대부분의 큰 일 처리는 메리 아주머니가 독보적으로 해결해주시니까 정말 멋지셨다 패딩턴에게 무한정 베풀어 주시는 친절함도 끝내주시고👍👍
👍👍윤혜진 번역가님 최고👍👍
다른 데서 번역한 걸로 패딩턴2 봤는데 윤혜진 번역가님이 해주신 게 제일 따숩💕
움짤 출처 tumblr
대체 왜 안 봐요! 대체 왜......... 우리딩턴이... 휘쇼 목소리 안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