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라도 퍼가실 땐 무조건 출처를 밝혀주셔야 합니다.
_(:3」L)_
만약 출처를 밝히지 않으신 것을 제가 발견한다면 화낼 겁니다.
착한 남자만 괴롭히는
(*여성 주연 영화*)
프라미싱 영 우먼《Promising Young Woman》
(스포는 맨 아래 더 보기에 넣어서 눌러야 보여요)
😬이 영화는 예고편도 안 보고 가는 게 좋은 영화인데 결말 보고 싶으신 분은 맨 아래로 내려서 더 보기 눌러주세요😬
영화 제목은 2015년 미국 대학 내 성폭행 사건 당시 가해자를 '전도유망한 청년(프라미싱 영 맨)'이라 지칭하며 솜방망이 처벌한 걸 '전도유망한 젊은 여성'으로 바꾼 거래서 검색했다가 진심 화병 날 뻔ㅋㅋㅋㅋ 스탠포드 대학에 다니던 수영 선수가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해 6개월 형을 선고 받았지만 이마저 감형돼 석 달 만에 석방됐다고 ㅋ 그런데 아빠라는 사람이 더 어이없음 아들 옹호해주겠다고 고작 20분의 잘못된 행동으로 20살 애 인생을 망칠 수 없다고 했나? 암튼 그런 식으로 말함....................?????????????ㅎ?ㅎㅎㅎㅎㅎ
영화는 2021년 4월 26일에 열리는 93rd Academy Awards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개 부문 노미됨
ACTRESS IN A LEADING ROLE
VIOLA DAVIS
Ma Rainey's Black Bottom
ANDRA DAY
The United States vs. Billie Holiday
VANESSA KIRBY
Pieces of a Woman
FRANCES MCDORMAND
Nomadland
CAREY MULLIGAN
Promising Young Woman
DIRECTING
ANOTHER ROUND
Thomas Vinterberg
MANK
David Fincher
MINARI
Lee Isaac Chung
NOMADLAND
Chloé Zhao
PROMISING YOUNG WOMAN
Emerald Fennell
FILM EDITING
THE FATHER
Yorgos Lamprinos
NOMADLAND
Chloé Zhao
PROMISING YOUNG WOMAN
Frédéric Thoraval
SOUND OF METAL
Mikkel E. G. Nielsen
THE TRIAL OF THE CHICAGO 7
Alan Baumgarten
BEST PICTURE
THE FATHER
David Parfitt, Jean-Louis Livi and Philippe Carcassonne, Producers
JUDAS AND THE BLACK MESSIAH
Shaka King, Charles D. King and Ryan Coogler, Producers
MANK
Ceán Chaffin, Eric Roth and Douglas Urbanski, Producers
MINARI
Christina Oh, Producer
NOMADLAND
Frances McDormand, Peter Spears, Mollye Asher, Dan Janvey and Chloé Zhao, Producers
PROMISING YOUNG WOMAN
Ben Browning, Ashley Fox, Emerald Fennell and Josey McNamara, Producers
SOUND OF METAL
Bert Hamelinck and Sacha Ben Harroche, Producers
THE TRIAL OF THE CHICAGO 7
Marc Platt and Stuart Besser, Producers
WRITING (ORIGINAL SCREENPLAY)
JUDAS AND THE BLACK MESSIAH
Screenplay by Will Berson & Shaka King; Story by Will Berson & Shaka King and Kenny Lucas & Keith Lucas
MINARI
Written by Lee Isaac Chung
PROMISING YOUNG WOMAN
Written by Emerald Fennell
SOUND OF METAL
Screenplay by Darius Marder & Abraham Marder; Story by Darius Marder & Derek Cianfrance
THE TRIAL OF THE CHICAGO 7
Written by Aaron Sorkin
www.oscars.org/oscars/ceremonies/2021
외에도 이미 176개 부문에 노미되고 97번 수상함
***전체적인 흐름과 결말***
캐시는 어릴 때부터 언제나 완벽했고 우수했던 절친 니나 피셔를 같은 의대생인 알렉산더 먼로의 성폭행, 강간으로 인해 잃음. 니나는 만취 상태에 당해 충격을 받지만 모두 이를 우스갯소리로 넘겼고 이를 가십으로 소비해 니나가 지나갈 때마다 알 먼로의 이름을 불렀음. 니나는 버티지 못하고 자살.
공부를 잘했던 캐시 역시 니나를 옆에서 지키려고 학교를 떠났지만 니나가 죽은 후엔 10년 동안 커피숍에서 일하며 밤마다 술 취한 여자를 상대로 나쁜 짓 하는 놈들을 당황하게, 섬뜩하게 만들고 다님. 그러다 과거 동창이었던 라이언을 만나고 데이트 신청을 받지만 거절함. 하지만 캐시를 좋아했던 라이언이 다시 오고 그땐 받는데 얘기하다 알 먼로가 결혼한단 소식을 전해 듣고 다시 복수심이 불타오름.
이제 캐시는 정면으로 부딪치기 시작함.
1. 니나 얘기를 믿지 않고 가십으로 소비한 매디슨 맥피 찾아가서 똑같은 일 만들어주기
술에 취하게 만들어 어떤 남자랑 호텔 룸에 넣어버림.
2. 니나 얘기를 안 믿고 알 먼로에게 죄를 묻지 않았던 학장 딘 워커 찾아가기
역시 변하지 않고 자긴 잘못이 없다는 학장에게 니나가 있었던 방에 술과 남학생들, 그리고 학장 딸 넣었다고 말함.
3. 알 먼로의 변호를 맡아 니나를 압박하고 협박했던 변호사 조던 그린을 위한 킬러 고용하기
여전히 죄책감 없는 인간들에겐 같은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도록 해줌. 물론 캐시는 진짜 그렇게 하진 않음. 취했던 매디슨이 일어나 남자를 보고 오해했지만 그냥 옆에서 지켜만 본 거였고, 학장 딸도 그냥 좋아하는 가수 뮤비 찍는 거 기다리는 중일 뿐, 변호사 그린 죽이려고 킬러까지 고용했지만 신경쇠약에 걸려 힘들어하며 참회하는 거 보고 용서함.
변호사 때문에 캐시는 더 이상의 복수를 멈추고 자기 인생을 살려고 라이언이랑 만나고 부모한테도 소개해주고 행복해하는데... 매디슨이 찾아와서 니나가 성폭행 당했을 때 미친 조 매클모어 3세가 찍었던 영상을 줌. 그리고 확인했더니 라이언이 그 속에 함께 있음. 시발놈..... 순진한 척은 다 하더니 개×발싸개.. 같은 놈... 좋은 놈인 줄 알았것만......
이 일로 캐시는 다시 복수를 시작함.
라이언 찾아가서 협박하고 알 먼로 총각 파티 장소 알아냄.
4. 알 먼로 총각 파티 장소에 간호사 복장의 스트리퍼로 찾아가기
다른 애들한테 약 탄 술 멕이고 알 먼로만 데리고 2층 방에 올라감. 침대에 눕히고 수갑 채워서 얘기 나누는데 이 새끼도 반성 안 함. 캐시가 수술 도구를 들고 올라가자 알 먼로가 캐시 베개로 얼굴 압박해 죽임. 다음 날 아침 조랑 알 먼로는 캐시 시체 불태움.
5. 알 먼로 결혼식 날 죗값 치르게 하기
이미 자길 죽일 걸 다 예상하고 변호사 그린한테 등기 보내 놈. 일하던 커피숍 서랍에 본인 확인 가능한 증거 물품 목걸이 반쪽 넣어둠. 총각 파티 장소 태운 자리에서 목걸이 발견됨. 알 먼로는 결혼식 날 체포됨.
~해피엔딩~
개인적으로 솔직히 캐시가 자기 손에 피 묻히는, 시원하게 그들이랑 똑같이 죄를 지어 복수에 성공했다면 결말이 별로였을 것도 같은데 이렇게 현실적으로 남자의 물리적인 힘을 여자는 감당할 수 없으니 아주 지능적이고 계획적으로 (안타깝지만) 자기 목숨을 바치면서 복수를 해서 더 와........하고 받아들이게 된 영화였음. 그런데 알 먼로도 싫지만 라이언 새끼도 개싫음. 총각 파티 장소 알아내는 장면에서 라이언 진짜 속 좁은 놈인 게 자기가 사랑한다고 용서 구걸해도 캐시가 절대 용서 못 한다고 단호하게 말하니까 넌 루저 이지랄함ㅋㅋㅋㅋ 그리고 경찰이 와서 캐시 실종 사건 다룰 때는 개약았음. 경찰이 캐시 정신이 이상한 것 같단 식으로 얘기하니까 맞다 함ㅋ 시×놈... 저런 놈은 고자를 만들어야....
인터뷰 검색하다 읽은 마음에 들었던 답변
“It’s interesting and funny. I’ve had a couple of people question Cassie’s sanity. I was talking to one journalist before Christmas and he said: ‘But by the end isn’t she just crazy?’ And I said: ‘Did it ever occur to you that Liam Neeson was crazy in Taken?’ It probably never crossed his mind. We don’t associate this kind of behaviour with women. We know women who are powerful. We know women in important jobs can be accused of being all sorts of things. But a woman who commits wholeheartedly on behalf of her friend has to be crazy. Whereas with the male version of this, that’s not even a question. He’s passionate. He’s determined. He’s loyal. Not crazy.”
"재밌고 재밌네요. 캐시의 정신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몇 명 있었어요. 나는 크리스마스 전에 한 기자와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그가 말했죠: '하지만 결국 그녀는 미치지 않았나요?' 그리고 저는 이렇게 말했어요: '리암 니슨이 테이큰에서 미쳤다는 생각이 든 적이 있나요?' 아마 그의 머릿속을 스쳐간 적이 없을 거예요. 우리는 이런 종류의 행동을 여성과 연관 짓지 않아요. 우리는 파워풀한 여성을 알고 있죠. 우리는 중요한 직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이 모든 종류의 것으로 비난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하지만 친구를 위해 전심으로 헌신하는 여성은 미쳐야해요. 이것의 남자 버전의 질문도 아닙니다. 그는 열정적이에요. 그는 단호하죠. 그는 충성스럽지 미친 게 아니에요."
모든 짤 출처 tumblr 구글링
'열매달 스물나흘 > 잡것ː잡동사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타워즈] 보는 순서 (feat.클론전쟁) (0) | 2021.05.08 |
---|---|
10월 13일로 한국 개봉 확정 지은 영화 애프터3 《After We Fell》 (0) | 2021.04.30 |
멘탈 깨지고 싶을 때 보면 좋은 영화 (feat.힐링) (0) | 2021.03.04 |
소피아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와이어트와 공연장 속 핀 울프하드 (0) | 2021.02.25 |
영화 빠삐용《Papillon》홍보하는 찰리 허냄 (0) | 2020.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