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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달 스물나흘/챌린지

<사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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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사흘>을 재미있게 보지는 않았다. 뭔가 부족한 OCN 드라마 느낌의 영화였고 미감이 살짝 좀 더 공을 들이면 좋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내용은 괜찮다고 느꼈지만 중간 중간 나방이 너무 많이 나와 보기 힘들었다. 전체적인 화면을 좀 어둡게 하고 연출을 좀 더.... 잘 알지 못하지만 그런 부분이 좀 부족하다고 느껴졌어요.... 검은사제들을 기대하고 보면 안 된다고 생각됩니다.

 

 좋았던 부분은 승도가 소미에게 "아빠가 소미야, 하고 부르면 바로 눈 떠야 돼."라고 말한 장면이 있었는데 그 후 승도가 소미를 위해 악마를 안고 희생하고 모든 일이 끝나자 소미가 승도의 "소미야" 목소리를 듣고 바로 눈을 뜨는 장면이 앞의 모든 내용을 미화 시켜줬다. 그래서 저는 CGV의 에그를 깨지 않았습니다. 좋았다라고 리뷰 작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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