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라도 퍼가실 땐 무조건 출처를 밝혀주셔야 합니다.
_(:3」L)_
만약 출처를 밝히지 않으신 것을 제가 발견한다면 화낼 겁니다.
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조선시대 츤데레 홍길동
첫 번째
2017.01.30 ~ 2017.05.16
길동이(윤균상)는 전국을 돌아다니는 방물장수임.
길동이는 사내랑 여자의 마음을 잘 알아서
길동이 말을 들으면 시집을 못가는 여자도 귀한 집안이랑 혼인할 수 있고 그럼.
그 얘기를 들은 가령이(채수빈)가 공화(이하늬)에게 얘기하고 공화가 길동을 보자고 함.
가령이가 술로 유인해서 길동이 데려옴.
공화가 자기를 왕의 여자가 되게 해줄 수 있냐고 물어봄.
길동 - 거~ 얼굴 좀 봅시다.
공화 얼굴 보고 첫눈에 반함.
길동 - 청홍로 공화 공화하길래 천하절색일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오.
공화 - 흐흐흣. 그래서 내가 대단한 것이다.
예쁜 얼굴로 사내를 꼬시는 건 너무나 쉽지 않니.
자, 이제 내 얼굴도 봤으니 말해보련,
내게 임금을 안겨줄 수 있겠니?
길동 - 저기. 임금님 말고 내 짝할 생각은 없소?
이런 앙큼한 부탁을 하는 사람은 처음봐서 말이지.
해서 말인데.
(뺨)
공화 - 가령아!
길동 - 이렇게 합시다.
지금은 헤어지지만 다음에 다시 만나면 그땐.
우리 인연입니다.
너도 다음에 보자.
그렇게 방물장수 길동이는 떠남.
그러다 2~3달 뒤에 길동이가 몸이 다쳐서 다시 오게 됨.
(이유까지 다 말하면 드라마 볼 때 재미 없으니까 생략)
기억을 잃고 공화랑 가령이 만났던 일만 기억함.
공화의 힘으로 같이 지내게 되고 공화가 어디갈 때 함께 다니게 됨.
공화가 기생이다 보니까 노래 부르러 갔는데
노래 부르는 중에 갑자기 "아이, 못 참겠다."하면서 달려듦.
다른 선비가 말리고 노래는 그만하고 술이나 따르라고 함.
공화가 노래 안 끝났다니까
네 노래가 뭐 그리 대단하냐며 비아냥거림.
길동이가 딱 막아서더니
자기가 대신 흥 돋구겠다며 연극해줌.
길동이 혼자 계단 내려오다가 아무도 안 오니까 뒤를 봄.
공화랑 가령이가 높은 계단을 힘들게 내려오고 있음.
길동 - 자.
공화가 부끄러워하면서 가만히 있자 공화 팔을 자기 어깨에 올리고 업음.
공화도 좋아함.
가령이 공화만 업고 가는 길동이 등 바라보다 머쓱해서 괜히 코 닦음.
길동이 공화 내려주고 가령이 보고 웃음♥
가령이 광대 폭발.
가령 - 저건 나도 할 수 있겠다~
월화매(황석정) 듣지도 않음.
월화매 - 야! 너 하지 마! 너!
누가 틀려서 혼냄.
가령 - 에이~ 그것밖에 못하나~
난 배우면 진짜 금방할 수 있는데~
월화매 - (비웃음)넌 안 돼.
가령 - 왜요? 왜 안 되는데요.
나는 맨날 이런 것만 시키고!
길동 - 시켜보지 그래요.
월화매 - 얜 안 돼. 못생겨서.
월화매 얘기 듣고 다른 애들 싹 쳐다보고 다시 가령이 봄.
길동 - 이쁜데 왜.
단애정에서 제일 예쁘구만.
공화가 자기 아이 얼굴도 보지도 않고 패물만 줘서 보냄.
그거 보고 길동이가 놀라서 쳐다보니까
"왜 괴물같니?"라고 얘기하자 대꾸않고 그냥 나감.
그리고 밤에 길동이가 찾아와서 한 일을 보고하고 나가려는데 공화가 자기의 과거 얘기하며 욺.
길동 - 우는 걸 보니 괴물은 못 되겠소.
우리 처음 만난 날 제가 말했죠.
다음에 다시 만나면 우리 두 사람 인연 맺는 거라고.
그러다 길동이가 기억 찾고 잠깐 다녀오겠다 얘기하고
꼭 돌아오겠다 약속하고 떠남.
길동이가 돌아옴.
가령 - 다 떠났어.
다 떠나고 나 혼자 남았어.
공화는 기다리다가 지쳐 월화매랑 궁의 장악원으로 들어가게 되고 가령이 혼자 남음.
가령이는 안 갔음.
가령 - 나는 너 기다렸어.
가령이가 길동이 뒤쫓아 옴.
길동 - 왜 따라와?
가령 - ...
길동 - 돈이 부족해서 그래?
가령 - 죄짓고 도망치던 길이었지?
나랑 같이 있으면 아무도 의심 안 할 거야.
내가 여동생이라고 해.
그럼 누가 의심하겠어.
나 앞으론 오라버니라고 부르고 반말도 안 할게.
가령 - 제가 안줏거리 좀 만들어 보았어요.
아재1 - 그런데 누구...?
가령 - 궁금하셨구나.. 저는 길동 오라버니...
아재2 - 길동이? 길동이 니 데려왔니?
길동 - 아니.. 그게 그게 아니라~
가령 - 길동 오라버니랑 함께..
아재3 - 오라버니라고 하니... 그렇다면...
아재들의 의심 추긍 김칫국
길동 - 아니.. 그게 그게 아니라~
가령 - 오라버니 내가 술 좀 더 걸러다 줄까?
길동 - ???
가령이가 열심히 술 거르고 있는데 길동이가 들어옴.
가만히 쳐다봄.
가령이 괜히 찔림.
가령 - 아니...
내가 오라버니를 따라온 건 사실이니까
따라 왔다고 말을 한 거지..
아니 뭐 내가 오라버니랑
그렇고 그런 사이라고 말을 한 것도 아니고..
길동 - 왜 술 나르고 안주 나르고 그래?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함.
가령 - 어? 아 그거야 여자가 나 혼자니까...
길동 - 여자가 혼자면 밥하고 빨래하고 음식상 나르는 거야?
가령 - 아 그거야 여자가 혼자면...
길동 - 앞으론 그러지 마.
우리 먹을 술은 우리가 걸러 먹어.
감동은 있는대로 다 주고 쿨하게 퇴장하는 길동♥
충격받은 가령♥
허태학이라고 충원군 밑, 길동이네 아빠의 적이 있음.
길동이네 아빠한테서 뺏어간 염주를 뺏어오려는 계획을 세움.
허태학이는 충원군한테 잘 보이려고 어린 여자들을 노예로 산 다음에 충원군한테 보내는데
거기에 가령이가 나서서 자신이 들어가서 염주를 뺏어오겠다고 함.
길동 - 넌 못해.
가령 - 나 거짓말 잘해.
내가 춤도 못 추고 노래는 못해도 거짓말은 조선 최고야.
(아재들은 찬성함.)
길동 - 안 돼. 집에 가.
길동 - 잘할 수 있겠어?
가령 - 할 수 있어. 정말 잘할 수 있어.
길동 - 잘못 됐어도 너 죽어도 나 상관 안 할 거야.
...
길동 - 하..
길동 - 가서 아버지 염주 가져오고 허태학 옷 하나 훔쳐오는 거야.
널 도와줄 사람도 하나 붙여줄 거야.
서로 아는 척은 하면 안 돼.
그래놓고 가령이 나올 때까지 밖에서 기다림.
가령이한테 담 넘어 뛰어내리라고 했는데 가령이가 발을 헛디뎌서 길동이가 받음.
첫 번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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