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 유어 넥스트> 날것 그대로의 "잘생긴 쩌리"라는 표현 등 재밌었는데 여자 캐릭터들 가슴 좀 어떻게 하면 안 되나? 진짜 짜증 난다. 어차피 주인공들은 꽁꽁 싸매고 있을 거면서.... 토도로키라는 이름의 캐릭터는 여기서도 매력적이구나. 하이앤로우에서도 좋은데 여기서도 좋았다. 개성이라는 게 능력 같은 초능력이라 약간 엑스맨 생각났다. 안나랑 줄리오 웃긴다. 결국 둘이 좋아하면서 뭐 한 거예요?
<미망> 생각보다 좋았다. 영화 대부분이 대화로 4군데에서 이어지는 거라 평소 좋아하는 영화와는 거리가 있는데도 좋았다. 대학 시절 연애 했던 사이가 헤어지고 달라진 것 같다. 별거 아니라고 노래 듣는데 울컥했다. 개인적으로 칭찬자판기 목소라랑 캐릭터가 좋았다. 늦게 봤는데 운 좋게 경기인디시네마PICK 뱃지도 받았다.
<위키드> 감흥이 확실히 덜했다. 관 음향 크기가 작기도 했고 스크린도 작아서 그런지 처음 봤을 때의 압도감 영상의 풍경 오즈의 아름다움 이런 게 정말 덜했다. 그래도 파퓰러 노래는 진짜 좋았다 아아아아아악ㄱ!! 이 부분을 돌비로 들었을 때는 와.... 미친 여기서 나온 하이라이트구나 했는데 일반관에서 보니까 음.... 그냥 그랬다.
"동물은 구경거리 말하지 마"라고 써놓은 게 엘파바일 줄 알았다. 그렇게 해서 염소 교수랑 친해지려는 속셈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엘파바는 그저 가장 착한 마녀였다는 게 충격이었다. 이건 나 자신한테 실망했다. 참.... 사람 편견이라는 게 무섭다 알려지길 글린다는 착한 마녀 엘파바는 서쪽의 사악한 마녀라고 하니까 그런 줄 알았는데 그냥 다 덜 성장한 마녀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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