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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달 스물나흘/작품ː감상평

케빈에 대하여《We Need to Talk About Kevi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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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니's 티스토리 약속

 

혹시라도 퍼가실 땐 무조건 출처를 밝혀주셔야 합니다.

 

 _(:3」L)_

 

만약 출처를 밝히지 않으신 것을 제가 발견한다면 화낼 겁니다. 

 

 

 

 

 

케빈에 대하여We Need to Talk About Kevin》2

(We Need to Talk About Kevin, 2011)

 

(스포/스압주의)

 

 

 

 

 

 

 

 

 

 

 

 

 

 

 

 

 

 

 

 

 

 

 

 

 

 

 

 

 

 

이 편에서는 케빈이 가지고 있던 소시오패스 성향이 드러나고 에바와의 갈등이 폭발해요

 

이젠 기싸움을 넘어서 본격적으로 물질적인 신경전을 벌이게 된 에바와 케빈

계속 되는 케빈의 이유 모를 반항으로 결국 에바는 케빈을 향한 분노를 참지 못하고 물리적인 힘을 휘둘러 케빈 팔이 부러지게 되는 사고가 발생
그리고 이를 사실대로 말하지 않는 케빈 그날 밤 케빈은 기저귀가 아닌 화장실을 이용


그때 남은 상처를 에바의 약점으로 잡고 자기가 우위에 있음을 이용하기 시작

 

 

프랭클린너어어어ㅓ어무싫다진짜
준비되지 않은 임신과 방관, 허울만 좋은 부모인 양 행동하는 남편, 아내가 처한 상황을 전혀 이해하려 하지 않고 보이는 대로 두루뭉술하게 넘기려는 인간

정말 그때만큼은 케빈을 응원해주고 싶다 어떻게 좀 해봐?

당신이 어떻게 해야죠^^ 아닌가요?

 

 

에바가 방에 열심히 페인트를 칠하잖아요
짙은 파란색으로 케빈을 맞이할 준비하는 걸로 생각돼요

전에 살던 집에서의 케빈 방과 같은 벽색이거든요

 

그리고 계속 밖에 빨간 스프레이를 닦는 이유는 뭔가 피를 씻어내는 의미 아닌가요?

ㅋㅋ....ㅋ....잘 모르지만 저는 그렇게 해석했어요

아들의 죄를 씻어내고 감내하는 에바....?

 

어린 케빈에서 에즈라 케빈으로 바뀌는 장면에서 몸은 자랐지만 옷은 여전히 그대로인 이유가 에바의 관심을 더 원해서라고.... 애정결핍...

이 해석 케빈에 대하여 검색검색하고 돌아다니다가 알게 됐는데 진짜 머리가 띵했어요

허어러럴........ 에즈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러고 앓았음

저건 에즈라가 아니라 케빈인데ㅠㅠ

외형이 에즈라라니까 객관적으로 볼 수가 없고 감정이입해서 보게 돼서 더 허러러ㅓ류ㅠㅠㅠㅠ 했던 듯

 

또 정말 대단하다고 느낀 연출은 케빈이 화살 쏘고 나서 과녁을 보는데 케빈 눈동자 전체가 과녁으로 가득차는 장면

진짜 대박이라고 생각해요
캡처하면서도 대박... 대박이다 진짜... 와... 하면서 본 기억이 지금까지 선명해요

 

이 영화에서 단 한번 나오는 단란한 모자ㅠㅠㅜㅜㅜㅠㅜ안타까운 에바ㅠㅠ

그런데 케빈 진짜 너무 못된 게 솔직히 에바가 많은 걸 바라는 것도 아니고

에바 의도에 케빈이 아주 조금 순조롭게 따라와 주기만 해도 무척 기뻐하는 에반데 그걸 이용하고 청개구리처럼 행동하고 에바가 너무 안쓰러움...

 

 

 

다음 글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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