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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달 스물나흘/작품ː감상평

툴리《Tu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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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니's 티스토리 약속

 

혹시라도 퍼가실 땐 무조건 출처를 밝혀주셔야 합니다.

 

 _(:3」L)_

 

만약 출처를 밝히지 않으신 것을 제가 발견한다면 화낼 겁니다.

 

 

 

 

 

툴리《Tully

툴리 (Tully, 2018)

 

(스포주의)

 

 

 

“아이만이 아니에요, 당신을 돌보러 왔어요.

 

‘지금’의 ‘마를로’에게 찾아온 가장 소중한 인생 친구, ‘툴리’와의 특별한 만남이 시작된다!

 

신발 하나 제대로 못 찾는 첫째 딸, 남들과 조금 다른 둘째 아들, 갓 태어나서 밤낮없이 울어대는 막내,
그리고 자신에겐 아무 관심도 없이 매일 밤 게임에 빠져 사는 남편까지, 매일 같은 육아 전쟁에 지쳐가는 ‘마를로’(샤를리즈 테론).


몸이 스무 개라도 모자란 엄마 ‘마를로’를 위해 그녀의 오빠는 야간 보모 고용을 권유한다.
아이는 엄마가 돌봐야 한다고 철석같이 믿어 왔던 ‘마를로’는 고민 끝에 야간 보모 ‘툴리’(맥켄지 데이비스)를 부르게 된다.

홀로 삼 남매 육아를 도맡아 하면서 슈퍼 맘이 되어야만 했던 ‘마를로’ 곁에서 ‘툴리’는 마치 자신의 가족처럼 그녀와 아이들을 돌봐준다.


슈퍼 보모이자 때로는 인생 친구가 되어 주는 ‘툴리’로 인해 ‘마를로’의 삶은 조금씩 변화하게 되는데…

 

 

*감상평

 

야간 보모 툴리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모든 게 안타까워지는 영화

육아가 얼마나 힘들면 현실도피를 위해 돌파구를 만들고 정신적으로 위로 받을 허상을 만들어내는지...

 

육아가 얼마나 지치는 일이고 배우자가 방관하고 육아에 동반하지 않을 때, 그리고 부인을 무관심, 등한시 했을 때 어떻게 되는 지 잘 보여주는 영화였다

 

툴리의 등장으로 마를로가 점차 밝아지고 변해 가는 모습으로 힐링되는 느낌이었는데 결말에 가까워질수록 안타까움이 밀려드는 영화였다

그러나 결코 남편 드류가 나쁜 사람은 아니다... 그저 부족한 남편이었을 뿐ㅠㅠ

 

 

  

  

  

  

  

 

 

툴리

 

Tully
<툴리>

 

 

 

 

 

 

 

 

I leave like this everyday. Everyday!

나는 매일 이렇게 떠난다. 매일!

 

You just don't see it.

당신이 단지 그걸 못 봤을 뿐이지.

 

This is the real me when I'm not licking your asshole. Suprise!

내가 당신에게 아부 떨지 않을 때의 이게 진짜 나다. 놀랐죠!

 

 

 

마를로의 분노 폭발로 울분이 느껴지는 장면

 

 

 

마를로와 툴리의 첫 만남

 

  

  

 

 

 

 

 

 

 

  

  

  

 

툴리가 입는 옷만 봐도 자유로운 영혼인 게 느껴짐.. 그래서 마롤르가 더 안타까운...... 

 

 

 

결말을 알고 나서 보니까 닮은 배우들로 캐스팅했다는 걸 알게 됨

 

 

 

 

 

 

 

 

 

 

- I don't want you to go.

- Well, I was really just here to get you through the danger zone.

- Yeah, and what am I supposed to do now?

- Uh, you'll do what you have to do. And then you'll do it again.

 

- 난 당신이 가는 걸 원하지 않아요.

- 음, 전 정말 당신을 위험지대를 지나가게 하려고 왔어요.

- 이제 어떻게 해야 하죠?

- 음, 당신이 해야 할 일을 하게 될 거예요. 그리고 나서 당신은 그것을 다시 할 것입니다.

 

 

 

 

 

 

 

 

 

 

움짤 출처 tumblr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

희생과 헌신 강요하는 모성 신화, 죄책감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마지막 모성애가 낳은 병

 

영화 다 보고 나면 케빈에 대하여도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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