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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달 스물나흘/작품ː감상평

소년들《Bo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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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니's 티스토리 약속

 

혹시라도 퍼가실 땐 무조건 출처를 밝혀주셔야 합니다.

 

_(:3」L)_

 

만약 출처를 밝히지 않으신 것을 제가 발견한다면 화낼 겁니다.

 

 

 

 

 

소년들《Boys》
소년들 (Jongens, Boys, 2014)

 

(스포/스압주의)

 

 

풋내음 가득한 네덜란드의 여름. 15살 '시거', 소년이 되다.

 

매일 훈련에 열심히인 교내 육상선수 시거는 챔피언쉽 대회를 앞두고 만들어진 육상팀에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매력적인 마크를 만나게 된다.

여자친구 제시카를 만나도 자꾸만 떠오르는 마크 생각에 우정인지 사랑인지 혼란스러운 시거.
그런 속도 모르고 대담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 하는 마크.
급기야 시거는 그를 피하기 시작하고, 꿈꿔왔던 챔피언쉽 대회 전 날, 마크와 크게 다투고 아빠는 사고친 형 에디 때문에 대회에 오지 못하게 된다.

 

사랑도 우정도 그리고 가족도 지키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시거.

생애 처음 느끼는 감정들로 유독 이번 여름은 시거에게 벅차기만 하다.


 

*감상평
★★★★★

 

기대 않고 봤는데 정말 재밌었다 딱 청량한 청춘 게이 영화💕

 

원작인 노르웨이 스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보시길....!!!!

그거보단 많이 건전하지만 느낌이 비슷하고 거기에 청량한 여름 분위기가 더해진 느낌이고 다 보고 나면 기분 좋아지는 영화♥ 증말너무너무재밌

 

그리고 이거 제목에 제목 앞에 美 붙여야 할 듯 다 잘생겨서..... 미소년들만 나옵니다

 

  

 

마크, 화끈하고 자유로운 성격

시거, 스스로를 절제하는 성격

 

 

 

원래 캡처하면서 볼 생각 추오도 없었는데.... 이 장면이랑 에디에 꽂혀서 다 캡처함...

 

 

 

 

 

  

  

 

  

  

 

  

  

 

  

 

  

  

 

 

소년들

 

Boys

<소년들>

 

 

사이좋은 시거랑 스테프

 

 

이날 처음 만난 위 탐, 아래 마크

 

 

마크는 첫날부터 시거 마음에 들었나 봄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시거 선발됐을 때부터 노리고 있었음

첨엔 그냥 뒤로 뛰기 하면서 보는 애 보고 얼굴 구분이 안 되네 얘(마크)가 아까 걘(스테프나 시거)가 했는데 알고 보니 시거 노리던 마킄ㅋㅋ

 

 

그리고 시거 훈련받을 때도 따로 관찰(양말 신는 거까지..)하고ㅋㅋㅋ 힘쓰는 훈련할 때도 플러팅하고 이것들이 장난 아님

 

 

 

 

 

 

 

 

 

 

 

 

 

 

 

개인적으로 좋았던 장면

 

 

 

시거가 자리에 안 앉고 서있어서 뭔가 이상한데, 그래서 스테프랑 아빠는 시거 걱정하는 중 

 

 

 

근데 저저저저... 저 눈치라곤 밥말아먹는놈...... 잘생겼으면 다냐.. 다넿ㅋㅋㅋㅋㅋ

 

 

 

아무튼 시거가 고개 돌려서 스테프 보니까 안심되게 웃어줌

 

 

 

 

 

그리고 드디어 안 괜찮다고 말하는 시거....

 

항상 형과 아빠 사이에 껴서 자기 의견 피력하지 않았던 시거였는데 마크로 인해서 할 말 딱!하는 장면이라 좋았음

 

!!!!자기 성 정체성을 깨닫고 결심하는 아주 중요한 장면이지만 너무 과하지 않고 적당한데 의미 전달은 확실히 되는 대사와 연출 퍼펙트!!!!

 

 

 

 

 

 

E
N
D

 

 

  

 

 

움짤 출처 tumblr

검색 Jongens

 

 

 

  

  

  

  

  

 

보면서 스캄 생각했는데 텀블러 돌다가 역시 사람들 다 똑같다는 걸 느낌.....

 

 

 

 

조나스 스물더스 (Jonas Smulders)
배우 1994년 1월 15일 네덜란드

 

  

 

https://www.instagram.com/klakkkeloos/
📷조나스 스물더스 인스타그램 계정

 

알라딘 재밌게 본 듯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인간적으로 우리 수염은 기르지 말자.......ㅠ

 

 

  

  

  

  

 

이제 늦가을엔 스캄, 아주 추운 겨울엔 캐롤 보고 초여름엔 소년들 보면 될 듯

 

 

생각해보면 한국은 성의 다양성에 대해 되게 보수적이고 폐쇄적이다

 

2017년까지만 해도 티비 드라마만 보고 영화도 친구들이 보자는 유명 배우들 나온 오락영화 액션영화 위주로 봐서 본인은 무조건 이성애자다 생각하고 양성이나 동성애자에 대한 생각조차 안 해봤는데.. 드라마에서도 남남커플로 사람들이 엮고 그러면 왜 그러지 싶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너무 세뇌? 주입식 교육으로 꽉 막히고 다른 문화들을 접해보질 않아서 그랬던 것도 큰 거 같다 그런데 이랬던 사람이 뒤늦게 스캄이나 퀴어 영화 한번 접하니까 정신을 못 차리네요.... 정말 늦바람이 무섭다 너무 재밌어ㅠㅠ 스캄 사랑해ㅠㅠㅠ

 

 

 

 

끝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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