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열매달 스물나흘/작품ː감상평

원더《Wonder》

728x90

 

 

 

박수니's 티스토리 약속

 

혹시라도 퍼가실 땐 무조건 출처를 밝혀주셔야 합니다.

 

 _(:3」L)_

 

만약 출처를 밝히지 않으신 것을 제가 발견한다면 화낼 겁니다.

 

 

 

 

 

원더Wonder

원더 (Wonder, 2017)

 

(스포/스압주의)

 

 

 

“넌 못생기지 않았어, 네게 관심있는 사람은 알게 될 거야.”

 

헬멧 속에 숨었던 아이 ‘어기', 세상 밖으로 나오다!

 

누구보다 위트 있고 호기심 많은 매력 부자 ‘어기'.
하지만 남들과 다른 외모로 태어난 ‘어기'는 모두가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대신 얼굴을 감출 수 있는 할로윈을 더 좋아한다.

10살이 된 아들에게 더 큰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던 엄마 ‘이사벨’과 아빠 ‘네이트’는 ‘어기'를 학교에 보낼 준비를 하고,

동생에게 모든 것을 양보해왔지만 누구보다 그를 사랑하는 누나 ‘비아'도 ‘어기'의 첫걸음을 응원해준다.

 

그렇게 가족이 세상의 전부였던 ‘어기'는 처음으로 헬멧을 벗고 낯선 세상에 용감하게 첫발을 내딛지만

첫날부터 ‘남다른 외모'로 화제의 주인공이 되고, 사람들의 시선에 큰 상처를 받는다.


그러나 ‘어기'는 27번의 성형(?)수술을 견뎌낸 긍정적인 성격으로 다시 한번 용기를 내고, 주변 사람들도 하나둘 변하기 시작하는데...

 

 

*감상평

 

처음부터 끝까지 치유 받는 느낌의 영화
한 가족과 그 친구들 사이에 흔히 있을 수 있는 실수나 상처를 극복해 가는...

 

이 영화는 한 가족을 혹은 한 주인공만을 중심으로 한 기존 영화와는 조금 다르다

어기와 어기 가족을 주에 두고 있긴 하지만 그 외에 주변인물들도 주인공이 된다

그래서 여러 주인공들의 입장으로 영화가 진행되고 그 주인공의 상황을 보여주면서 그 주인공이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에 대해 이해 시켜준다

어기, 비아, 잭, 아만다

줄리안은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추측할 수 있게 가정환경을 살짝 보여주기도 하고...

그 중에 가장 공감됐던 건 비아 에피.... 올리비아는 어기의 누나로 어기가 아프니까

4~5살 때부터 동생에게만 관심 집중되는 그 모든 희생을 감당하고 서운한 티도 내지 않고 살았는데,

이번에 여러 일들이 겹치고 터지게 될 때 그게 너무 공감됐다... 포스터에서도 뒷전...

그나마 비아를 가장 아껴주시고 옆에서 의지할 수 있는 든든했던 지원군,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 공허함과 친구 아만다의 등돌림은.......

비아도 견뎌내기 힘들었을 테니까... 그래도 비아가 정말 멋진 건 그 탓을 어기에게 돌리지 않았다는 점...


만약 나였다면 동생을 시기하면서 미워했을 거 같은데...

 

동생에게는 언제나 친절한 누나로 자기도 힘든데 얘기도 안 듣고 짜증만 내면서 윽박지르는 어기한테 자신의 상황을 말해서

어기의 이해도 돕고 할로윈 사건으로 힘들어하는 어기 챙겨서 같이 밖으로 나가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비아가 했던 말이 기억에 남는다

 

"모든 일의 중심에 네가 있진 않아, 어기."


"지구의 모든 게 너를 중심으로 돌아가진 않아."

확실하진 않지만....


어린 아이의 감정을 사실적으로 정말 잘 표현해냈다고 생각한다

그런 장면이 두 번 있었는데 첫 번째는 어기가 학교 둘러보러 간 날을 제외하고 첫 등교를 마친 날, 애들에게 심한 괴롭힘을 당하고서였다

집안 분위기도 분위긴데 어기의 심정이 너무 이해됐다 엄마도 아빠도 비아도....

 

성인도 아무리 마음을 다잡고 간다해도 그렇게까지 괴롭힘을 당하면 정신적으로 심적으로 상처 받는 게 당연한데

어기는 어리고 홈스쿨링만 했던 애라 더 상처가 컸을 거고 그게 아직 가시지도 않았는데

집에서는 가족들이 걱정이랑 궁금증으로 꼬치꼬치 캐물어오면 떠올리기 싫었던 걸 또 떠올려야 하고 그걸로 비참해지고

그래서 식사 자리를 박차고 간 것도 이해되고 방에 찾아온 엄마한테 애처럼 엄마 죄송해요ㅠ 하면서 울려고 하는 것도 이해되고

힘들어하는 어기를 보면서 위로는 해주지만 장담을 해주지 못해 미안한 엄마 마음도 이해되고 다 이해됐다

 

그래서 따뜻한 영화 그런데 이때 엄마의 말이 정말 따뜻했다

그건 내 엄마라서 그렇다고 속상해하는 어기한테 왜? 엄마 의견은 안 중요해? 하면서 너를 가장 잘 아는 엄마 의견이라서 중요한 거라고....

너는 못생기지 않았고 너를 잘 아는 사람들은 그걸 알 거라고 말하는데 막연하게 긍정적인 말로 헛된 희망 심어주지 않는.... 그게 너무 좋았다


두 번째로는 잭이 부잣집 줄리안이랑 싸울 때 죽일 듯이 달려들다가 선생님들이 뜯어 말리니까

그제서야 울컥해서 선생님한테 안기기 전에 울상되고 우는데 연기 진짜 잘하고 어린 아이의 북받치는 감정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했다

잭이 어기 없는 곳에서 한 말은 정말 너무 나빴지만 그건 어린이들이 범할 수 있는 실수라서 이해됐다

솔직히 첨에는 그거 듣고 울뻔했는데ㅜㅠㅜㅜㅜ 흘규ㅠㅠㅠ 잭도 학교라는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해 한 실수라서ㅠㅠㅠㅠ

아만다도 그 나이 대의 아이라면 관심 받고 싶고 주목 받고 싶은 욕심이 있으니까....

또 부모님의 이혼이란 가정사를 숨기고 싶고 그와 반대인 비아, 화목한 가정에서 행복하게 자란 비아가 부럽기도 하고 상대적 박탈감도 올 거고...

자기를 잘 모르는 애들한테 허영심...? 과시하고 싶은 욕구도 있을 테니까...

다만 한 가지 이해되지 않았던 건 어기까지 이용했다는 게 조금............ 사진에 어기가 있으니까 우연히 그랬을 수 있지만 그건 어기 상천데ㅜ

줄리안의 입장도 이해됐다 그런 부모 밑에서 자랐으니...

자기 아들이 최고라고 치켜세워 주기만 하는 부모, 잘못을 꾸짖지 않는 부모, 좋은 본보기가 되어 주지 못한 부모


줄리안은 친구들에게 주목 받고 싶었던 것뿐이고

어기와의 첫 만남에서 어기에게 한방 먹었던 게 지금까지 자기가 최고라 알고 자란 줄리안의 자존심을 크게 상하게 했을 테니까

물론 어기를 따돌리고 괴롭힌 건 나쁘지만 그 입장이 이해는 된다

어기의 엄마의 꿈 희생도 마음 아프고 데이지를 잃고 밤에 혼자 식탁에 앉아서 우는 아빠도 마음 아프고...

세상엔 겉으로 티 내지 않지만 모두에게 상처가 있다는 걸 잘 보여준 영화라고 생각한다

 

 

 

 

잭 윌 Jack Will


 

  

  

  

  

 

 

원더

 

Wonder
<궁금하다>

 

  

  

  

  

  

 

 

 

 

 

어거스트 "어기" 폴먼 August "Auggie" Pullman

 


덤블도어 투시먼 교장선생님

 

어기랑 첫만남에서부터 어기한테 먼저 농담해서 어기 긴장 풀어주시고...


줄리안 부모가 기부금이랑 교육청에 친구 많다고 협박하는데 물러서지 않고 어기편에서 말씀해주시는 거 너무 좋았다
"어기의 외모는 바뀔 수 없으니, 우리가 다른 방식으로 보면 어떨까요?"라고 말씀해주실 때 너무 좋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잘못된 걸 잘못됐다 말하시고 벌하시는.. 자기 뜻을 굽히시지 않아서 인상 깊었던 투시먼 교장선생님

 

 

 

잭 윌 줄리안 알반스 샬롯 코디

 

솔직히 첫 만남 때부터 알았지........ 잭이 어기의 베프가 될 거란 느낌이 왔...

 

 

 

 

 

 

 

 

ㅋㅋㅋㅋㅋ어기아빠 너무 귀여움ㅋㅋㅋㅋㅋ 왜 소근거리냐는 어기 말에 나는 엄마가 두렵기 때문이야...

 

저러고 엄마 오니까 바로 "너그럽게 포용하면 돼. 쉬워."라고 하는데 너무 웃김ㅋㅋㅋ

그리고 후반에 어기 싸우고 왔다는데 아빠는 걱정보다 어기가 이겼는지에 대해 관심있고

이겼다니까 잘했다곸ㅋㅋㅋㅋ 그리고 싸움은 나쁜 거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기를 바라보는 줄리안 친구들 이때도 잭 눈빛만 선하고 그냥 어기가 뭐 하는지 궁금해서 쳐다보는 눈빛

근데 줄리안 연기 진짜 잘함....... 초반에 영악해서 거만하고 과시욕 강한데 후반에 투시먼 교장선생님한테 정말 죄송해요하고 말할 땐 뭔가 찡...

 

 

 

그런데 중간에 과학 쪽지을 보는 일이 있는데 이때 잭은 과학이 부족해서

 

 

 

첫장부터 막히고 아무것도 못 하니까 그거 보고 어기가 선생님 몰래 커닝 도와줌

 

이게 둘이 친구된 계깈ㅋㅋㅋㅋㅋ 너네 벌 받아야 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큐피트 같은 애기... 다른 애들은 잭이 어기랑 같이 먹는 게 아니꼬운데 혼자만 먹고 있어ㅠㅠ

 

 

 

왜 엑스트라는 이름도 안 올려줘요!!!!!!!!!!!!!!!!!!!!!!! 왜요!!!!!!!!!!!!!!!!!!!!!!!!!!!!

이 귀여운 애기 이름을 못 찾으뮤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ㅜㅜㅜ

 

 

 

커닝 도와줘서 고마워.......... 애기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친구가 된 어기와 잭

 

 

 

 

 

 

 

누가 이렇게 더럽게 먹는데 러블리하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면서 어기가 행복해서도 웃었지만 노아 얼굴때문에 웃게됨

 

  

 

  

 

 

 

 

행복할 줄만 알았는데.....

 

 

 

 

 

"난 그렇게 태어났다면 자살할 거야."

 

나도 상처 받았다 이시키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재규ㅠㅠㅠㅠ 믿었는데ㅠㅠ

줄리안 자존감 지키기에 장단 맞춰 주고 싶더냐ㅠㅠㅠㅠㅠ 어기가 제일 좋아하는 날이었는데ㅠㅠ

 

 

 

뭐가 문제야? 네가 문제야!!!! 이시키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잭은 어기가 할로윈 때 자기가 한 얘기 들은 거 모르고 잭이 전이랑 다르니까 속상해함...

어기가 써머랑 놀 때 잭은 애기라서 표정으로 섭섭한 티 팍팍 다 내는데 어기도 상처가 커서 무시ㅠㅠ

 

 

 

  

  

 

  

  

 

 

 

이게... 잭 완전 애기 같았을 때ㅠㅠㅠㅠ 영화 볼 땐 잭이 연기 잘해서 노아밖에 안 보였는데...

다시 보니까 여기 큐피트 같은 애기도 같이 있었구나.. 자기 친구들끼리 싸웠는데 뚱ㅡㅋㅋㅋ

 

 

  

  

  

 

  

 

 

다시 어기랑 잭 화해하고 친구됨 히힛

 

 

 

하아아앜ㅋㅋㅋㅋㅋㅋㅋ 보기만 해도 마음이 평안ㅡ

 

 

 

 

 

 

 

애기 대사는 세번... 에이모스는 이름이라도 있었지... 애기는 아무것도 없어ㅠㅠㅠ

 

 

 

촌스러웠어.... 저기 있어! 라잇 데얼! 7학년일 거야. 엄청 컸어. 휴우우우ㅜㅇ지!!!

 

 

 

졸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형 아니냐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아는 캐리멀리건 닮음 진짜 참하고 선하게 생김

 

 

 

 

그런데 어기는 몇학년인 거지? 5학년이라는데 엄마는 중학교라고 했고.... 뭐가 맞는 걸까

 

 

 

 

 

 

사진 움짤 출처 tumblr

https://thekilig.tistory.com/86?category=758799 킬릭 님

http://blog.naver.com/PostList.nhn?blogId=junirism&from=postList&categoryNo=101 긴요한 님

 

 

 

  

  

  

  

  

 

  

 

  

 

 

 

 

노아 주프 (Noah Jupe)
배우 2005년 2월 25일 영국

 

 

 

 

딴 말이지만 제이콥 트렘블레이 (Jacob Tremblay)... 분장 지우면

 

 

 

건후 닮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이콥은 아직 어린데도 불구하고 연기력도 인정 받고 여러 작품이 흥행도 하고 최연소로 상도 많이 타서

그런지 2006년 생인데 벌써부터 필모 탄탄하게 굳혀 가는 중이고 결정적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좋아한다곸ㅋㅋ

 

 

 

 

https://wonderthebook.com/

 

캐릭터에 관한 정보

 

  

 

너무 감명 깊게 봐서... 보고 나서 여운이 가시질 않음......

진짜..... 계속 검색해보고 애기들도 찾아본 영화ㅠㅠㅠㅠㅠ

 

 

끝!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