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라도 퍼가실 땐 무조건 출처를 밝혀주셔야 합니다.
_(:3」L)_
만약 출처를 밝히지 않으신 것을 제가 발견한다면 화낼 겁니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THE FAVOURITE》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THE FAVOURITE, 2018)
(스포/스압주의)
권력을 향한 그녀들의 미친 발버둥이 시작된다! 여왕의 마음을 차지하라!
절대 권력을 지닌 히스테릭한 영국의 여왕 ‘앤’(올리비아 콜맨).
여왕의 오랜 친구이자 권력의 실세 ‘사라 제닝스’(레이첼 와이즈)와 신분 상승을 노리는 몰락한 귀족 가문 출신의 욕망 하녀 ‘애비게일 힐’(엠마 스톤)은 여왕의 총애를 받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발버둥치기 시작하는데…
*감상평
★★★☆☆
한 편의 거대한 체스판 같은 영화
사라 제닝스는 말리 여왕과 사랑으로 맺어진 관계로, 여왕을 대할 때 거칠지만 진실된 충고를 하는 사람이었고
애비게일은 여왕의 약점을 파고 들어 그에 대한 달콤한 칭찬, 사라와의 관계를 갈라놓으려 거짓말만 늘어놓는 사람이었다는 걸 너무 늦게 알아차린 여왕
사라는 겉은 흑과 같은 사람이었지만 속은 백이었고, 애비게일은 백으로 보이는 사람이었지만 흑심을 품은, 흑과 같은 존재였다
자신이 인정 받기 위해, 자기가 얻고 싶은 걸 얻기 위해, 여왕을 제 손으로 주무르기 위해, 인정사정, 눈에 보이는 게 없는 사람이 애비게일.
세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과 영화 분위기에 몰입해서 보게 되는 영화
남성이 주가 아닌 여성이 주도하는 영화
여기 나오는 말보로와 마샴은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라와 애비게일의 말에 따르는 인물들이고 그나마 할리경이 두드러지긴 하나, 절대 주가 되지는 않음
당연, 여왕과 오랜 친분과 신뢰.. 사랑을 쌓아온 사라가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상황을 조절하고, 여왕을 잘 아니까
항상 우위에 있다고... 우세하다고 생각했는데 애비게일의 절박함과 비열함이 그걸 넘어섰을 때, 그 선를 지나쳐 모든 쟁취전에서 이겼을 때 대단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그 관계는 지속될 수 없다는 걸 알았을 때... 여왕과 애비게일의 심리전 최고👍
결국 여왕이 정말 필요한 사람은 사라지만, 사라는 이미 곁을 떠나 없기에
그녈 대체할 애비게일을 곁에 두고 막대하며 분풀이하는, 그러나 애비게일이 떠날까 두려워하며. 애비게일 역시, 권력을 가진 여왕을 두려워하며.
그런데 15세라고 하기엔 좀 수위가 있어 보였다 좀 야함...
앤 Anne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THE FAVOURITE
<총애>
여왕과 사라 Anne & Sarah
애비게일 힐 Abigail Masham
할리경 Robert Harley
마샴 Samuel Masham
사라 제닝스 Sarah Churchill
사진 움짤 출처 tumblr
솔직히.... 레이첼 와이즈한테 반하라고 만든 영화 아닌가.... 생각지도 못한 곳에 반하고 옴...
사실 본 지 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ㅁ청 오래됐는데 귀찮아서 안 올리다가ㅠㅠㅠ 이제야 올리는...
끄트트트ㅡ응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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