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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기타

혼인 신고서에 도장을 찍었을 뿐인데 10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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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니's 티스토리 약속

 

혹시라도 퍼가실 땐 무조건 출처를 밝혀주셔야 합니다.

 

_(:3」L)_

 

만약 출처를 밝히지 않으신 것을 제가 발견한다면 화낼 겁니다.

 

 

 

 

 

혼인 신고서에 도장을 찍었을 뿐인데 10화 캡처

(婚姻届に判を捺しただけですが)

※켄타로 나노 캡처 주의※

 

2021.10.19 ~ 2021.12.21

 

제10화 2021년 12월 21일 평생 함께 있고 싶어요!

 

뽀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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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뽀뽀해서 좋은지 싱글벙글 웃더니
둘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함
그런데 아키하갘ㅋㅋㅋㅋㅋㅋ
말은 안 하고
계속 웃으면서
슬쩍슬쩍 슈 한번씩 보고 몸 꼬면서 눈치 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키스 원하고 있음ㅋㅋㅋㅋㅋ
아키하의 가르침이 빛을 발함
눈치 챈 슈가 아키하한테 다가가
손 잡아 마주보게 데려옴
준비하고
다가가
또 뽀뽀를 하려고 했는데
누가 옴
집주인 마미야.... 약속 없는데 일부러 둘만의 시간 가지라고 자리 비워줬던 거였음
다 끝났으면 이제 나가달라니
공손하게 죄송합니다 사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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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만 좋아하는 게 아니라 아키하도 엄청 기다리고 있었음
문 열리는 소리 들리자마자 바로 일어나고 슈는 다녀왔습니다 인사함
오다가 샀어요
뜯어보니 오모치랑 똑닮은 고양이가 프린팅 된 맨투맨 잠옷
색도 프린팅도 다 너무 신혼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아키하랑 커플!
커플 잠옷이군요
입을게요 함께 입고 자죠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말을 남기고 슈는 샤워하러 감
마침내 올 것이 온 것인가 싶은 아키하
룰루랄라 떨리는 마음으로 침대 정리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키하 너무 잘 어울려요!! 하고 잠옷 입은 슈 보고 좋아함
슈는 비루 갖고 왔어요 하면서 수줍게 맥주 보여줌
띵..띵....
ㅋㅋㅋㅋㅋㅋㅋㅋ
살금살금 들어오는 거 너뭌ㅋㅋㅋ 이런 말하면 안 되지만 귀여운 등......신..같음...
초긴장
어깨 꾸겨 앉아서 맥주 딱 붙인 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어색해 보임
아키하도 어색해 함
다소곳
도죠
손 크기 차이 개좋음
건빠이~
이 예쁜 그림을 보려고 그 힘든 시간을 보낸 드슈ㅠㅠㅠㅠㅠㅠㅠ
둘 다 너무 귀여움
시선 피하고 딴청 피우다가
아키하가 일 하고 있던 거 보고
일은 잘 되고 있어요?
슈가 묻고
아키하는 네~ 하고 이것저것 얘기하는데
......?
장난이죠?
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키하 진짜 개착함
아무 소리 안 내고
조심히 담요 가져오더니
같이 덮고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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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인가 포스터 디자인에 대해 얘기하다가 잘 아시네요~? 하고 칭찬 들은 슈
그런가요? 제 아내가 디자이너거든욯ㅎㅎ 하면서 입꼬리 겁나 올라감
보여줄 게 있다며 뭔가를 꺼내서 보여주는데
아키하가 표지 디자인한 책
표지가 정말 좋다는 칭찬을 또 들은 슈....
결국 이성을 놓고 주책 떪...
이노우에가 부장한테 슈 완전 주접이라고 뒷담 까고 있는데 당사자 등장
이제 아키하랑 다시 결혼할 거다 이런 얘기하다 일하러 가는 슈인데 뒤에 이노우에 표정잌ㅋㅋㅋㅋㅋㅋㅋㅋ
가는 줄 알았던 슈 다시 돌아와 아키하가 디자인한 표지 책 부장한테도 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아내바보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보는데 왜 아다치 가진 후의 쿠로사와 생각나짘ㅋㅋㅋ

 

 

그러나 유이토 만난 아키하는 속을 털어놓는데.... 아직 결혼할 마음 없음

 

 

훤칠
잘생기게
걷다
눈에 들어온
결혼식장 광고
.........진짜존잘..
어떻게 포커스 나간 옆모습도 잘생겼냐...
진심
존잘
한오시는 켄타로 미모 감상하기에 딱 좋은 작품

 

 

아키하는 원래 거래처가 아닌 아론플랜 츠츠이 씨한테서 꼭 아키하가 해줬으면 좋겠다면서 특별 지명 받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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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옼ㅋ코오옼!
아키하랑 다시 만난다고 하니 눈물 흘리며 너무 잘됐다는 형님
슈도 동감하는 중
팥밥 먹자곻ㅎㅎㅎ 신나서 일어나는데
호들갑이라고 슈가 말렸더니
그게 왜 호들갑이라고!! 이건 무조건 축하할 일이라몈ㅋㅋㅋㅋㅋㅋ
이번엔 제대로 결혼식도 올리라며 더 호들갑 떠심 슈도 말은 안 하지만 보조개가 엄청 좋아함ㅋㅋㅋㅋㅋ
그러더니 보여줄 게 있다고
마침 오늘 결혼식장이 보여서
일단 아키하 생일날 가계약으로 날짜 잡아뒀다니까
미하루가 듣다가 오면서 아키하랑 제대로 상의한 거냐고 물음
남자들은 모름....
아키하는 무조건 기뻐할 거라며
딱 기다리라고
쿨하게 찹쌀 사러 가심
행복만끽
미하루가 갑자기 이번엔 정말 행복해졌구나 라고 함
....?
무슨 소린가 하고 보는 슈
미하루는 위장결혼인 거 다 알고 있었음
다른 사람 좋아하면서 결혼으로 숨기려고 했던 걸..

 

나는... 나는 계속 어떤 사람을 좋아하고 있었어.

그런데 겁이 많아 용기가 없었고 고백을 못 했어.

보는 것만으로 행복하다고, 그 사람의 웃는 얼굴만 봐도 행복하다고 합리화해 왔어.

그게 진실된 사랑이라며 혼자 착각하고 있었어.

그런데 아키하 씨를 만나고 그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됐어.

 

 

나, 아키하 씨가 좋아. 정말 좋아해.
가만히 듣던 미하루..
역시 자기 말이 맞았지 않냐고
슈는 아키하랑 잘 어울린다 했지 않냐고
약간 걱정하다가 안심하고 웃던 슈
미하루 제대로 마주보고
미하루...
지금까지 고마워 하고 감사 인사함
미하루는 자기도 고맙다고 함... 그러면 자기 좋아하는 걸 다 알고 있었다는 건데.... 후반부 집 나온 뒤의 행동이 살짝 이해 안 되지만..... 흐린 눈.....

 

 

오늘도 아키하랑 맥주 건배하며 하루를 마무리 하는 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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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아.. 아키하 씨 할 얘기가 있어요
집 빌려준 사장님이 조카 부부한테 빌려줘야 해서 비워주기로 했다고 이번 달까지 나가야 함
그럼 이제 바빠지겠네요
아키하가 저 사실 오늘... 하면서
새로운 클라이언트한테 지명 받았다고 했더니
마시던 걸 멈추고
아키하한테 집중해 얘기 듣고 대단한 일이라고 어떤 분이냐 물음
아론플랜 어쩌고 하니까 혹시 츠츠이냐고 맞댔더니 츠츠이한테 아키하 디자인 좋다고 칭찬했었던 일 얘기함
뭐요?
저에 대해서요...? 왜 그랬어요?
아키하 속은 모르고 그저 좋다고 웃고 있음
어이없어 하는 아키하를 본 슈
왜 그래요?
왜 츠츠야한테 자기 디자인 보여줬냐고 다시 물음
그야... 아내의 디자인을 봐줬으면 해서욯ㅎㅎㅎㅎㅎ
아내?
네^^
아내?
네!
우리 결혼 안 했잖아요!
아니지... 했지만 이혼했고..
아키하 혼란스러워 하는데 슈는 하지만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으니... 이러고 있음
아니.. 마음 확인하면 다 결혼이냐고.....
슈 여기서도 갑자기 자기 보여줄 게 있다며
혼인신고서와 웨딩 팜플렛을 꺼냄
아키하 당황
아키하는 연애하면서 시작하려고 했는데 슈는 무조건 결혼이라 생각해서 서로의 생각이 맞지 않아 의견 대립이 일어남
아키하 씨는 결혼하고 싶지 않아요?
그건 아니지만 그렇게 급할 건 없다고 생각해서요
하지만 저는 서로 마음이 맞으니 부부가 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부부 부부 자꾸 부부 하는데 그게 뭔데요?
뭐냐니....
결혼하고 싶은 거잖아요?
.....부부는 서로 호감을 가진 남녀가 호적을 가지고
함께 생활하는 걸 뜻하는 게 아닐까요?
평범하게 같이 지내는 걸론 안 되나요?
아니... 그래도...
어쨌든!
밖에서 아내 자랑은 그만해주세요!
!!!!!

 

 

바뀐 오프닝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하자고 조르는 슈와
밀어버리는 아키핰ㅋㅋㅋ
결혼하자고 조르는 슈 영상으로 보면 유리창 닦는 거 같음ㅋㅋㅋ
최종화
이렇겤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리창에 찍힌 도장 닦는 느낌이랄까?ㅋㅋㅋㅋㅋ

 

 

쿠마모토로 가게 된 유이토를 위한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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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토 귀여움
켄타로는 손도 예쁘냐...
꽃다발까지 받곻ㅎㅎㅎ
신나게 건배하고 앉은 유이토가 앗키는 안 오냐 물어서
일하는 중이라 안 오는 거지, 모모세 씨? 하고 답하는 아키하랑 같이 일하는 동료
그리고 예... 예... 하고 멋쩍게 답하는 슈를 보는 유이토는 낌새 깜
그래도 마스다 부장 챙기는 건 이노우에밖에 없음ㅋㅋㅋㅋㅋㅋㅋ 저번 미팅 때 부장 못 온 거 서운해한 거 기억하고 이번엔 부르려고 함
재혼하는 거죠? 묻는 아키하 직장 동료
아...
엣또...
그게..
슈 자세 고쳐잡는 거 보고 바로 느낌 온 유이톸ㅋㅋㅋ 이 새끼 또 일쳤네 눈빛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재혼할 거죠?
아...
자기가 주인공이 아니라 마키하라가 주인공이니 자기 얘긴.. 하면서 피하려고 함
하지만 유이토는 슈 머리 꼭대기보다 더 높은 곳에 있음
오늘 앗키가 안 온 건 모모세 씨랑 싸워서죠?
모모세 씨는 결혼하고 싶은데 앗키는 아니라서? 유이토가 말하고 분위기 완전 심각해짐
....
부부는 뭘까요?
또 그러다간 이루어질 수 없을 거예요
서로 좋아하는 마음만으로는 안 되는 걸까요?
이야... 야다...!ㅋㅋㅋㅋㅋ 안내데스크 직원의 리얼한 극혐 표정ㅋㅋㅋㅋㅋㅋㅋ
좋아한다고 하면 단 줄 알아요?
좋아하는 거랑 결혼하는 건 다른 거예요
그럼 결혼은 뭘까요?
그건 저흰 모르죠 저흰 전부 미혼이니까요
그렇게 결혼에 대한 얘기는 끝남
......유이토 가지 마... 너 가면.... 슈랑 아키하는...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

 

 

그러나 부장 오기 전에 끝나서 일찍 끝났다고 연락하는 이노우에ㅠㅠㅠㅠㅠ
그리고
슈도 추운지 손 비비면서 나오는데
누가 뒤에서 부름
당연히 유이토
모모세 때문에 앗키가 울면 자기가 바로 달려올 거라고 함
그러니까 잘하라고
알겠어요 하고 답하는 슈... 알겠으면 잘해라... 제발.....

 

 

※잘생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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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노크 하고
잠깐 들어가도 되냐 물어 조심스럽게 들어옴
아키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아 기분이 썩 좋지 않음
쭈뼛대다가
집을 12월 31일까지 돌려주기로 했다고
그리고
자긴 휴가를 쓸 수 있으니 12월 24일에 이사차를 부른다고 아키하는 언제 할 거냐고 물음
왜 다른 날에 해요?
...아무래도 결혼하지 않았는데 같이 사는 건 이상해서요..
말 들은 아키하가 그걸 왜 혼자 정해요? 하고 또 물었더니 아.. 아닌가요....? 하는 슈
근데 이때 아키하가 완전 아니죠! 하고 일어나는데
구려서 잘 안 보일지 모르겠지만.. 끝에 짧게 쫄아서 슈 눈꺼풀 흔들림ㅋㅋㅋㅋ큐ㅠㅠ 움짤 잘 만들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키하 이때 예민함..... 일도 안 풀리는데 슈는 답답하게 굴고....
하나씩 따져 묻기 시작함
모모세 씨가 처음부터 시작하자 하지 않았냐
그럼 결혼이 아니라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한 거 아니냐
시밤존나잘생겼다
자기에 대해 알려고 노력했냐 자기에 대해 얼마나 아냐
........묵묵부답..
.......
잘하겠다면서
얼굴만 잘하면 다냐....
츠츠이 씨 일도 그래요!
자긴 오오카도 아키하 그대로 인정받고 싶은 건데
모모세의 혈연...? 그런 후광으로 받고 싶지 않다고 함
그건 알고 자기한테 결혼 얘기 꺼낸 거냐고 묻는데
슈가 아무 말도 못 하니까
아키하가 말해달라고 함 안 그러면 모른다고.... 아키하가 이렇게 많이 알려주는데 슈야.... 모모세야..
그렇게 잘생긴 얼굴 믿고 아무 말 못 하니 아키하가 거리 두기 다시 선언함
예...?
거리 두기요...?
짐도 이것뿐이니 할머니 댁에 가서 지내겠다고 말하는 아키하에
그... 그럼 이 소파는요?
울 것 같은 얼굴로 바짓가랑이라도 붙잡듯 소파 걸고 넘어짐
....! 그건 잊고 있었음
소파는 아키하가 할머니 가게를 구하기 위해 집의 모든 걸 팔았을 때도 포기 못 했던 소중한 소파임
근데 지금의 아키하는 짜증 나서 이것도 다 필요 없다고 성질 부림
충격에
얼어버린 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뜻대로안되무ㅠㅠㅠ
ㅠㅠㅠㅠㅠㅜ아키하도속사유ㅠㅠㅠㅠㅠㅠ

 

 

부장님 와서 아키하한테 장난 치다가 좋은 말해줌

 

 

슈네 회사에 직접 오신 모리타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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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웅하다가
급 쫓아와서
이혼했지만 사실혼으로 살아가는 관계에 대해 물음
그 얘길 들었을 때 반대하지 않았냐고
모리타는 처음엔 반대했고 아내가 호적에서 나가는 걸 보면서 자길 떠나, 아내를 잃은 기분이었다면서 마음이 아팠다고
하지만 아내는 스스로 헤쳐나가고 싶었던 걸 깨달았다고
부부에는 다양한 형태가 있다는 걸 알았으면서 본인에게 일어나니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그리고 지금은 자기들에겐 이게 이상적인 관계가 아닌가 납득하게 됐다고
슈 또 깨달음을 얻음

 

 

아키하는 할머니 찾아옴 할머니께서 놀라시지 않게 돌려 돌려 이혼한 걸 알리지만 할머니는 놀라는 기색도 없음
'다시 한번'이란 건 멋진 거야.
만날 수 없게 된다면, '다시 한번'은 '두 번 다시는'이 되어버리니까. 후회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거야.
아키하 할머니께도 좋은 말 들음

 

 

그런데.... 켄타로 운동 열심히 했는지 니트 입으니까 몸매 개쩖.. 등이 딱 갈라지는 게.. 어후.... 그 어서와모네라는 드라마 찍을 때도 할머니 배우분을 여러 번 엎어야 해서 배우분이 미안해 하셨는데 켄타로가 자기 꽤 몸 좋다고 살짝 옷 들췄더니 !복근!이 자리하고 있었다곸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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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당일 아침
아키하는 슈 부르진 못하고 계속 쳐다보기만 함
이 표정에 너무 많은 게 담겨있음
이게 그 등근육!
그러다 눈 마주침
아키하가 쳐다보고 있으니 말을 해야겠고... 해서 한 말이 짐은 다 쌌어요?...ㅋㅋ...ㅋㅋㅋㅋ
딥빡
다 쌌다고 하면서
집 열쇠 내려둠
...이제야 실감 남
미친.... 얼굴 윤곽 미쳤다
아키하가 이 집에서 이제 마지막이라고... 퇴근하면 바로 할머니 댁으로 갈 거라고 함
아근데... 이때... 켄타로 엉덩이 본 건... 쓰레기겠지...ㅠ...ㅠ......
매번 느끼지만 한오시 코디 개잘함... 너무 잘 어울려...
소파 파는 것도 집에 오지 않겠다고 슈한테 부탁함
그 동안 신세 많이 졌습니다... 하고 인사하는 아키하.. 정말... 끝........
아키하 말은 안 하지만 붙잡아 달라고 겁나 느릿느릿 준비하는데....
모모쉑.... 눈치만 보고 부르지도 못함
코트 입고
가방 챙기고
또 뭐 챙김..... 제발 불러줘라..
드디어 아키하 부름
바로 뒤돌아
보는데...
기대했는데.......
고치라꼬소 신세많이졌습니다..... 시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벅
개허탈
진짜 감
아....
오모치 한 번 안아 보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끄응....

 

 

소파 가지러 오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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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하는 켄타로 몸집이 마음에 듦
말랐다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벌크업했음
존나좋다
등짝! 등빨! 존나좋아!!!!!!!!!!!!!!
아련한 눈빛
쿨하게 보내지 못하고 따라나옴
바라만 보지 말고 말을 해라..
꼼꼼하게 챙겨지는 빨간 소파
그걸 보고 있는 슈
출발하려는 트럭
바라보니
아키하와의 추억이 떠오름
그리고
눈에
드디어
스위치가 켜짐
하지만 트럭은 간다~!
....!
잠시만요!
달리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취향이 좀 독특해서 이런 흔들리는 사진 좋아함..
슈는 달리면서 아키하한테 전화함
자기 트럭 쫓아가고 있다고
거의 다 따라잡았다고
그러나 트럭은 신호등 바뀌어서 또 멀어짐
그래도 아키하한테는 집으로 와달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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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하니 서 있다가
아키하 보니 얼굴 풀림
착해... 오란다고 또 와줌..
키 차이 존좋
저는 아키하 씨가 좋아요.
위장결혼을 하고 아키하 씨는 저를 위해 아침에 깨워주셨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있는 절 안아주셨고
미하루에게 실망했을 땐 좋아한다면 그건 당연한 거라 말해주셨고
형이 미하루를 행복하게 해주지 못한다면 대신하려 했던 저를 이해해주셨고
잘못된 위로로 키스를 했을 때에도 괜찮다며 용서해주셨어요
좋아하는 마음을 깨닫지 못했을 때에도 아키하 씨는 제게 좋아한다고 마음을 전해주셨는데
늘 마음대로 선을 긋고 구분 지으려 한 저를 용서해주세요
아키하 씨는 이렇게 표현 못 하는 저를 언제나 받아주셨어요

 

종이 한 장으로 바뀔 리 없다 생각했는데 아니었어요.

혼인신고서에 도장을 찍었을 뿐인데 바뀌었어요!

아키하 씨가 절 바뀌게 해주었어요.

 

더 이상 불행해질 수 없다고 생각했던 저를 행복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셨어요.

 

 

모모세 상...💙
저...
소파가 옮겨질 때 알게 됐어요....
아키하 씨와 함께 소파에서 맥주를 마시는 시간에 제 행복이구나라고요
그래서 소파를...
저는 아키하 씨와 행복해지고 싶어요!
저도요
등 진짜 개넓음
저도 모모세 씨랑 행복해지고 싶어요
아키하 말 들은 슈
ㅋㅋㅋㅋㅋㅋㅋ행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결혼 반대하던 아키하가 결혼하자고 해서
엣..?
슈 의아하다가
아키하가 도장을 찍으면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니까
또 좋아죽음ㅋㅋㅋㅋ
마침 좋은 일...은 아니고 불이 켜짐
그런데 둘은 정말 좋은 일이 생겼네요~ 하고 행복해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뽀뽀
그런데...
한오시 카메라 감독의 무빙? 그런 게 좀 촌스러움.....

 

 

!혼인신고서!
진정한 마음으로 계약된 둘의 관계
오모치에게 혼인신고서 자랑하는 아키하와
통화 끝내고 할 말 있다는 슈
예?
집 빌려주신 사장 조카의 아내가 역이랑 먼 집은 별로라고
다른 곳으로 간대서 슈랑 아키하가 계속 살게 됐다는
햅피엔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나게 환호하는 아키하랑 슈의 차이
이예~! 소심한 기쁨의 표현ㅋㅋㅋㅋㅋ 이 장면도 보다가 너무 귀여워섴ㅋㅋㅋㅋㅋ

 

 

~그 외 인물들~

 

이 둘이 연결됨
여긴 여전히 아내를 존중해주며 사실혼 관계
여기도 이어짐
시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푼수 부장이랑 까칠한 작가가 부부였다니 개반전
미하루도
형님도 아기도 해피

 

~모두모두해피엔딩~

 

 

알람이 울리는 아침
일어난 아키하는 익숙하게 바닥을 바라봄
바닥을 침대 삼아 자는 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 반지 낀 손 너무 예쁘다
아침이에요~ 깨워주고
안경 챙겨주고
챙김 받고
웃더니
오늘 아침은 맛있는 달걀프라이 만들겠다고
눈도 못 뜨면서 나감
너무 좋다
정말 너무 재밌었다
오랜만에 매주매주 드라마 기다리며 보내게 해준 드라마ㅠㅠㅠㅠㅠㅠ
!끝!

 

 

 

이건 드라마 시상식에 켄타로랑 한오시 후보에 있길래 투표함ㅋㅋㅋㅋ
그런데 한오시에서 켄타로 주연이 아니었고 조연이었음 세이노 나나가 단독 주연이었나 봄
남우주연상은 밋치!
위에서 남우주연상은 미치에다 해서 다른 데선 메구로렌 투표함ㅋㅋㅋㅋㅋ

 

 

 

 

눈치는 느리지만 노력하는 모모세슈
슈발..진짜존나잘생겼다
흐이이이이유ㅠㅠㅠㅠ
평생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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